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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수산식품산업 클러스터 사업’ 기재부 예타 통과

부산지역 수산식품 산업 클러스터화 ‘컨트롤 타워’ 구축… 수출 주도형 및 고부가 첨단 산업 육성 기반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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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21.11.26 14:19:55

26일 기재부 예타조사를 최종 통과한 ‘부산 수산식품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의 배치 계획도 (부산시©)

부산시가 26일 오후 1시 30분 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수산식품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이 기획재정부(기재부)의 예비타당성(예타) 조사를 최종 통과했다고 발표했다.

시에 따르면 오늘(26일) 기재부 ‘7차 재정사업평가위’에서 위 클러스터 조성사업은 ‘B·C 1.17’, ‘AHP 0.605’를 기록해 사업 타당성이 확보됐다는 평가를 받아 국비 보조사업으로 확정됐다.

특히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이번 조성사업의 건설 단계에서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생산유발효과 ‘1060여억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419여억원’ ▲취업유발효과 857명이 발생할 것으로 분석했다.

이와 함께 부산산업과학혁신원(BISTEP)의 분석을 살펴보면 위 사업 운영 단계에서도 ▲생산유발효과 ‘9980여억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2852여억원’ ▲취업유발효과 5559여명이 발생할 것으로 파악됐다. 또 전체 산업의 생산유발효과는 3조 7618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됐다.

부산 수산식품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은 내년부터 오는 2025년까지 4년간 사업비 813억원을 투입해 서구 암남동 일대 3만 6566㎡ 부지에 핵심 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핵심 시설로 ‘수산식품 개발 플랜트’ ‘혁신성장 지원센터’ ‘수출거점 복합센터’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 클러스터는 ‘수산식품 신제품 개발’ ‘시제품 생산 장비, 시설 구축’ ‘수출, 가공 컨설팅 및 홍보’ ‘수출 물류 보관, 배송 지원’ 등 기업 지원의 종합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초기 연간 59여억원의 연구개발(R&D) 예산이 국·시비로 지원될 예정으로, 이를 통해 수산식품 산업의 혁신 성장 촉진을 도모하는 역할을 맡을지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

기자회견에서 부산시 김현재 해양농수산국장은 “코로나19 사태에 따라 비대면 산업이 도래하며 가정 간편식 시장이 급성장하는 상황에서 이번 클러스터 사업은 수산식품의 고차 가공 및 온라인 판매 등에 적극 대응하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우리 시는 국내 수산식품 산업의 미래를 이끌며 ‘K-씨푸드(해산물)’의 글로벌 확산을 선도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산 수산식품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 예정지 모습 (부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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