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이 최근 부산시에서 시행한 ‘2021 구·군 보육정책 추진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고 26일 발표했다. 이에 기장군은 지난 2019년부터 3년 연속 최우수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 부산시 보육정책 추진평가는 각 기초지자체에 대해 한 해의 보육사업 전반과 코로나19 대응 등에 대해 평가가 이뤄졌다. 평가는 보건복지부 평가와 연계해 총 11개 지표, 23개 항목에 대해 심사가 진행됐다.
최우수를 받은 기장군은 ▲보육지원체계 정착 추진 ▲공보육 확충 실적 ▲보육환경 개선 실적 등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가정양육아동 급·간식비 지원 사업’과 ‘어린이집 손 소독제, 안내문 배부’ 등 코로나19 대응 지원 사업에 지속해서 집중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이번 최우수 성과는 코로나19 감염병 예방 관리란 힘든 업무 여건 속에서도 안전하게 아이를 돌보는 어린이집 보육 교직원의 노력과 이를 믿고 협조해주신 학부모가 함께 만들어낸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기장군은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