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1.11.26 10:27:14
부산시가 올해 16개 구·군을 대상으로 ‘일자리 창출 실적’을 평가한 가운데, 최우수에 ‘수영구’를 선정했다고 26일 발표했다.
또 우수에는 연제구, 부산진구가 선정됐으며 장려에는 해운대구, 남구, 사상구가 각각 선정됐다. 선정된 지자체에는 상장과 함께 ‘최우수 1500만원’ ‘우수 각 1000만원’ ‘장려 각 500만원’의 사업비가 주어진다.
시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일자리 창출 노력도, 우수사례 ▲일자리 창출 사업 추진 정도 ▲민간 부문 일자리 지원 ▲창업 지원 사업 ▲공공 부문 일자리 창출, 총 5개 분야 15개 세부항목으로 나눠 시행했다.
최우수에 선정된 수영구는 ▲자격증 응시료 지원 ▲면접 준비 교육 지원 ▲1인 크리에이터 양성소 운영 ▲공동주택 경비원 고용 유지 지원 ▲신규 경비원 교육 지원 ▲액티브 시니어 위한 1인 미디어 교육 ▲청년, 중장년 일자리 창출 패키지 지원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우수기관인 연제구는 지역 신설 병원과 ‘구민 일자리 창출 협약’을 맺고 병원의 채용을 적극 지원했다. 또 반려동물 놀이터 운영, 토탈 관리 전문가 양성 등에 나서 지역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또 다른 우수기관인 부산진구는 건설협회, 부산경영자총협회와 협업에 나서 건설근무자 비계·신호수 양성 교육 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또 대한경비협회와 협업해 전문 경비인력 양성 교육 등을 추진해 지역 중장년층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