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 ‘다시 괌! 이벤트’ 안내문 (사진=BNK부산은행 제공)

지난해 초 코로나19 사태 발발로 에어부산의 괌 노선이 운행을 중단한 이래 약 20개월 만에 재취항하는 가운데 BNK부산은행이 이를 기념해 ‘다시 괌! 이벤트’를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부산 향토기업인 에어부산과 부산은행이 국제선 운항 정상화를 응원하고 부산의 해외여행객에 경품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이벤트는 오는 27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진행된다.

먼저 부산은행은 행사 기간에 에어부산을 이용하는 여행객 모두에 괌 여행 필수품이라고도 불리는 ‘UV 차단 양우산’을 경품으로 지급한다.

이와 함께 김해공항 국제선에 설치된 부산은행 외화 ATM기에서 미 달러를 원화로 환전하면 최대 90%까지 환율 우대도 지원할 예정이다.

부산은행 손대진 여신영업본부장은 “에어부산 괌 노선의 재취항과 이번 기념 이벤트가 코로나19 사태로 침체한 지역 관광업계에 활력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부산은행은 지역 향토기업인 에어부산과 협력해 주민들에 더 많은 혜택을 주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산은행은 지난 8월 고객 편의와 환전서비스의 신속성 강화를 위해 기존 환전 창구를 ‘최신 외화 ATM 기기’로 대체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