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1.11.24 19:15:16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24일 서울 여의도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주택도시금융 역할’을 주제로 ‘제8회 국제주택도시금융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HUG에 따르면 이번 포럼은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HUG와 서민주택금융재단이 공동 주관했다. 이날 포럼에는 주한외국공관, 금융기관, 금융 관련 학회, 연구원 등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포럼 식순은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 개회사 ▲국회 이헌승 국토교통위원장, 권형택 HUG 사장 축사 ▲하버드대 에드워드 글레이저 교수 기조연설 ▲포스트 코로나 시대 주택도시금융 역할에 대한 토론, 발표 세션 등으로 진행됐다.
도시경제 분야 석학인 하버드대 글레이저 교수는 기조연설을 통해 “코로나19 사태와 원격근무 혁명에도 서울과 같이 기술 수준이 높은 도시는 계속 번영할 것이다”라며 “인류의 가장 위대한 발명품은 바로 도시”라고 그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진 세션1에서는 ‘주택시장 환경 변화에 따른 포용적 주거 지원’을 대주제로 주택공급 활성화 방안, 자가주택 확대 방향, 임대주택 정책에 대한 각 주제 발표가 이어졌다. 세션2에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주택도시금융의 변화’를 대주제로 언택트 자산유동화, 도시 인프라 재원 조달 등에 대한 각 주제 발표가 진행됐다.
이외에도 세션별로 서강대 김경환 교수와 KDI 국제정책대학원 조만 교수를 좌장으로 해 주택금융에 대한 각종 토론이 이어졌다.
한편 이번 8회 포럼의 각 주제 발표와 토론에 대한 세부적인 내용은 ‘국제주택도시금융 포럼’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