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도윤 비레디 과장(왼쪽)과 주진복 강원소방본부 소방행정과장이 지난 17일 강원 소방본부에서 진행된 산악 구조장비 전달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의 Z세대 남성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인 비레디(BeREADY)가 우리 사회의 숨은 영웅인 산악구조대를 위해 2500만원 상당의 산악 구조장비를 기부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비레디의 ‘세이브 더 히어로즈(Save the Heroes)’ 캠페인 일환으로, 우리 사회를 위해 희생하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어려움을 겪는 영웅들을 돕고자 기획됐다.

비레디는 캠페인의 두번째 영웅으로 산악구조대를 선정했다. 지난해 12월 도움이 필요한 영웅을 찾기 위해 비레디가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10대, 20대 1304명 중 33%에 해당하는 사람들이 가장 돕고 싶어 하는 영웅으로 산악구조대원을 뽑은 데 따른 결과다.

비레디는 코로나19 이래 급증한 국내 아웃도어 활동으로 인해 구조 출동 횟수가 30% 이상 늘며 고충을 겪고 있는 산악구조대를 위해 산악 구조복 50벌(2500만원 상당)을 기부했다.

앞서 지난 1일에는 산악구조대의 노고를 더욱 널리 알리기 위해 산악구조장비에서 영감을 받은 캠페인 굿즈를 발매한 바 있다. 해당 굿즈는 아모레퍼시픽 본사 지하 1층, 남성 편집샵 스트롤 광교점에 설치된 캠페인 자판기에서 구매 가능하다.

비레디 관계자는 “어려움을 겪는 우리 사회의 숨은 영웅들을 찾아 ‘세이브 더 히어로즈’ 캠페인을 지속해서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