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측부터)한국자동차진단보증협회 정태영 본부장, 조성갑 전무, 정욱 협회장, 메리츠화재 이범진 부사장, 박종희 상무, 이오성 상무가 체결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메리츠화재)

메리츠화재가 한국자동차진단보증협회와 신규 상품·사업모델 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협약을 통해 ‘자동차 성능·상태 점검자 배상책임보험’의 원활한 운영과 조기 정착을 위해 시스템 제휴 및 공동마케팅 진행을 합의하고, ‘자동차 성능·상태점검 책임보험 보증연장특약(이하 보증연장특약)’을 출시했다는 것.

보증연장특약은 중고차를 구매한 소비자의 피해를 폭넓게 보장하기 위해 자동차 인도일부터 30일/2000km까지였던 기존 의무보험을 최대 360일/2만km까지 확대한 상품이다.

자동차 인도일로부터 90일/5000km, 180일/1만km, 360일/2만km까지 일자별, 거리별로 확대해 의무보험 기간 30일/2000km 이후에 발생 할 수 있는 문제에 대해서도 소비자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는 소개다.

보증연장특약은 한국자동차진단보증협회에 등록된 모든 성능점검자가 가입돼 있어 소속 성능점검장에서 중고차 검사를 시행한 소비자는 별도 보험 가입 절차 없이 보장 받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메리츠화재 측은 자동차 성능·상태 점검을 통해 소비자가 안심하고 중고차를 거래할 수 있는 건전한 중고차 시장을 만들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하는 폭넓은 보장으로 신뢰도를 높이고 업계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