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 고객지원실 현장 (사진=부산시교육청 제공)

부산시교육청은 본청 고객지원실이 전국 시·도 교육청 가운데 유일하게 행정안전부(행안부)의 ‘2021 국민행복민원실’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24일 발표했다.

행안부의 국민행복민원실은 각 기관 민원실 내외부 환경과 민원 행정 서비스 운영 등을 종합 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 그 자격을 3년간 인정해주는 제도다.

행안부는 올해 평가에서 전국 1516개 기관 가운데 신청 기관을 대상으로 ‘서면평가’ ‘현지 검증’ ‘민원인 가장 체험평가’ ‘고객만족도 평가’ 4단계 심사를 거쳐 총 18개 기관을 선정했다.

이번 평가에서 부산시교육청은 ▲사회적 약자 전용 주차장과 전용 창구 운영 ▲카페 분위기 작은도서관 운영 ▲음료 및 건강코너 등 편의 시설 ▲독립된 상담창구 운영 ▲검정고시 합격 축하 포토존 ▲휠체어, 확대경, 도움벨, 점자 민원서식 안내서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비상 대비 대응반 편성, 특이민원 발생 모의훈련 시행 ▲코로나19 감염 대비 방문자 안심콜 및 민원인용 KF94 마스크 제공 ▲야간 민원실, 콜센터 운영 ▲예약 민원 서비스, 콜센터 온라인 상담 서비스 등 신규 서비스 제공에서도 호평을 받았다.

김석준 시교육감은 “시민 편의를 위해 시행한 고객지원실 환경 개선과 각종 민원 시책이 정부로부터 우수 민원행정을 인정받게 돼 기쁘다”며 “국민행복민원실로 선정된 만큼 앞으로도 시민이 공감하고 만족하는 민원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