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1.11.23 15:48:57
지난 17일 부산시의회에서 열린 제300회 정례회 도시환경위원회 상임위 심사에서 부산 기장군의 ‘기장읍 생활체육공원 신설 사업’ 의견청취안이 심의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해당 사업은 부산시 공원위원회, 도시계획위원회 양 기구 심사 과정 후 내달부터 내년 1월까지 도시관리계획 최종 승인을 거쳐 상반기 중으로 실시계획 인가를 받게 된다.
23일 부산 기장군에 따르면 내년 상반기 중으로 생활체육공원 신설에 대한 실시계획 인가를 마친 직후 보상 협의에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신설 계획 중인 기장읍 생활체육공원은 기장읍 청강리 630-1번지 일대에 약 2만 3690㎡ 규모로 축구장, 농구장, 배구장 등 체육시설과 야외 운동시설을 접목한 다목적 종합 체육공원이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주민의 간절한 요청으로 지난 2016년부터 시작한 기장읍 생활체육공원 조성사업을 신속히 추진해 코로나19 사태로 침체했던 주민의 일상에 활력소이자 힐링의 공간이 되도록 하겠다”며 “향후 생활체육공원이 조성되면 지역 내 공공체육시설 불균형 문제 해소와 일광신도시 및 장안읍 행복주택 건설 등으로 늘어나고 있는 생활체육 수요 충족에도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