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1.11.23 16:48:25
한국남부발전㈜은 산하 영월빛드림본부가 지역 상생발전 사업으로 마련한 ‘영월 투 더 문 프로젝트’의 3, 4호 창업기업 ‘왕공마라탕’과 ‘복고주의 카페’가 오픈했다고 23일 밝혔다.
영월 투 더 문 프로젝트는 ‘청년 창업자, 성공해서 달까지 가자’는 의미로 붙인 사업명으로 영월본부가 추진하는 창업지원 사회공헌 사업이다.
이 프로젝트의 3, 4호 창업사인 왕공마라탕과 복고주의 카페는 최근 MZ 세대의 수요가 큰 이색 음식 마라탕 식당과 기성세대의 7080 문화를 공유하는 복고풍의 카페로 나란히 자리했다.
향후 남부발전 영월본부는 이들 청년 창업자가 성공적으로 자리할 수 있도록 추가 컨설팅 비용과 홍보비용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정우 왕공마라탕 대표는 “고향인 영월에서 얻을 수 있는 재료를 최대한 활용한 ‘영월 특유 마라탕’을 개발하겠다”며 “최근 젊은 층 사이의 마라탕 마니아층과 외부 고객을 유입해 영월지역 관광객 유치에도 힘쓰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정웅인 복고주의 카페 대표는 “이 카페를 통해 관내 청년 예술가의 활동 장소로 적극 지원해 레트로 문화 교류를 통해 세대 간 이해를 증진하고 싶다”며 “청년 창업가와의 상호 교류와 수익 증대를 통해 상생발전을 도모하고 청년이 살기 좋은 도시 구축에도 이바지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