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 전경 (사진=변옥환 기자)

부산항만공사(BPA)가 부산, 경남지역 대학의 박사과정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지원 사업인 ‘2021 BPA 점프 업 캠퍼스’를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BPA 점프 업 캠퍼스는 동남권 지역 청년 전문가를 중심으로 부산항의 미래 성장을 위한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현업에 반영할 수 있도록 연구과제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사업은 BPA의 경영방침과 맞는 ‘안전관리’와 ‘ESG 경영실천’ 연구 2건을 선정해 지원한다. 공사는 경영전략 핵심 사안에 대해 젊은 연구자의 여러 시각과 의견을 수용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공사는 지역사회 발전 차원에서 연구 활동 지원과 함께 지역대학 연구인력과 협력하는 등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강준석 BPA 사장은 “부산, 경남 소재 대학과의 연구 네트워크를 구축해 협업을 강화하고 지역 청년 전문가의 부산항과 항만 물류에 대한 관심 및 연구 능력 제고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