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경기과기대에서 ‘창업 생태계 조성 지원 협약식’이 열린 가운데 기보 박주선 인천본부장(왼쪽)과 경기과기대 오상기 산학협력단장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기술보증기금 제공)

기술보증기금(기보)이 지난 22일 경기과학기술대학교(경기과기대)에서 경기과기대 산학협력단과 ‘창업 생태계 조성 지원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기보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우수한 기술과 아이디어를 지닌 지역 기업의 창업 도전을 활성화하고 기술 사업화를 촉진하기 위한 종합 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했다.

협약에 따라 먼저 경기과기대는 대학 내 우수 창업기업을 기보에 추천하기로 했다. 이어 기보는 추천 기업에 보증, 투자 등 금융지원과 컨설팅, 기술이전 지원 등 비금융지원을 종합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양 기관은 전문적인 역량을 바탕으로 한 기술평가, 기술 자문 등 각종 분야에 대한 협력체계도 구축키로 약속했다.

기보는 최근 신성장 분야의 인재 육성을 추진하는 경기과기대와 전략적 사업 연계를 통해 창업기업의 기술 경쟁력을 확보, 선도 기업으로 육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보 박주선 인천지역본부장은 “대학은 인적, 물적 혁신역량을 보유해 미래 신산업의 최적지로 캠퍼스가 혁신적인 창업 공간으로 변화할 필요성이 있다”며 “지역에서 시작한 창업기업이 성장, 도약하기 위해 필요한 지속 성장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