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회 부산 전통시장 우수상품 전시회’ 방송 모습 (사진=유튜브 캡처)

부산시가 내달 18일까지 ‘제5회 전통시장 우수상품 특별 전시회’를 홈쇼핑 판매 방식으로 진행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전통시장의 우수상품과 특산품의 홍보, 판촉으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것이다. 행사는 부산시,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전국상인연합회에서 주최하며 부산시상인연합회에서 주관한다.

이 전시회는 지난 2016년부터 매년 부산시민공원 일대에서 대면으로 열렸으나 지난해 코로나19 감염 확산에 따라 온라인으로 추진된 뒤 올해도 2년째 비대면 생방송으로 전시, 판매한다.

전시 판매전은 행사 기간 매주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LG헬로비전 채널과 유튜브 채널, 네이버 쇼핑라이브 플랫폼을 통해 홈쇼핑 생방송 판매를 진행한다. 이외에도 부산지역 주요 시장을 직접 찾아 소개하는 프로그램도 제작해 송출한다.

부산시는 이번 전통시장 홈쇼핑 전시회를 통해 전통시장과 상점가의 우수상품, 특산품을 홍보하고 소상공인의 비대면 판로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부산시 나윤빈 민생노동정책관은 “코로나19 사태로 특히 힘들었던 전통시장이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온라인 판로를 확대해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시민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전통시장이 활성화하도록 온라인 판매 플랫폼 구축 등 관련 사업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