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1.11.19 14:29:00
부산도시공사가 지난 18일 열린 ‘제21회 자연환경대상 공모전’에서 환경부 장관상(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위 공모전은 ㈔한국생태복원협회가 주관하고 환경부가 후원한 것으로 여기에 최근 3년간 자연환경 복원사업을 마친 총 25개 지자체 및 기업 등이 응모했다.
공모 심사는 ▲서식처 다양성 ▲환경 정책 부합도 등 총 6개 항목 평가와 현장 심사 등을 거쳐 수상 기관이 선정됐다.
장관상을 받은 부산도시공사는 ‘오시리아 생태 숲’ 사업으로 응모했다. 이는 오시리아 관광단지 내 테마파크 남측에 위치했던 원형보전지대 우량수목을 이식해 주변에 곰솔, 동백 등 부산 핵심 산림종을 식재해 생태 공간을 조성한 사업이다.
김용학 부산도시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도심지 내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지는 각종 생태문화 공간을 조성해 시민이 즐길 수 있는 공간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