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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확산세 소폭 감소 ‘일일 77명’… 병원·학교 등서 확진자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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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21.11.19 11:53:54

부산 소재 한 요양병원에서 방역당국 관계자가 현장을 점검하는 모습(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은 없음) (사진=부산 북구 제공)

이틀 전 일일 확진자 수가 세자릿 수까지 올랐던 부산지역에 금일 집단감염 상황이 추가 발생하진 않아 확산세가 소폭 감소한 상황이다. 다만 병원 등 의료시설과 학교 등지에서 확진자가 지속해서 추가 발생하는 모양새다.

부산시 방역당국은 19일 오전 11시 유튜브 등으로 코로나19 일일 온라인 브리핑을 열고 신규 확진자가 어제 하루 동안 총 77명 나와 누계 1만 5141명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원인 현황은 ▲해외 입국 1명 ▲가족 감염 24명 ▲지인 만남 9명 ▲직장 동료 10명 ▲감염원 미상 13명 ▲의료시설 6명 ▲목욕장 3명 ▲학교 2명 ▲학원 2명 ▲카페 2명 ▲단란주점 1명 ▲요양시설 1명 ▲실내체육시설 1명 ▲음식점 1명이다.

금일 신규 집단감염은 없으나 기존 감염지인 부산진구 소재 종합병원에서 종사자 3명과 가족 접촉자 2명이 추가 확진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와 함께 집단감염지로 관리 중인 해운대구 소재 종합병원에서도 확진자와 같은 부서 소속 직원 4명과 가족 등 접촉자 2명이 추가 확진됐다.

아울러 기존 집단감염지인 연제구 소재 의료기관에서도 정기 검사에서 환자 6명이 추가 확진됐다. 시 방역당국은 각 병원 내 확진자들의 동선에 대한 추가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집단감염이 생긴 부산 각 학교에서도 추가 확진자가 나오는 상황으로 먼저 북구 소재 중학교에서는 자가격리 중이던 학생 2명이 검사 후 확진 판정을 받게 됐다. 또 서구 소재 특별활동 수업과 관련해 추가 확진자 가운데 3명이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 판정 받았으며 가족 접촉자 5명도 추가 확진됐다.

이소라 시민방역추진단장은 “최근 일주일 총 확진자는 557명으로 일일 평균 79.6명을 기록해 지난 한 주 기록인 일일 평균 54.0명에 비해 큰 폭으로 증가했다. 이번 주 돌파감염 사례는 총 377명으로 전체 확진자의 67.7% 비중을 차지했으며 특히 60대 이상 확진자의 돌파감염률은 86%로 나타났다”고 설명하며 “요양병원을 비롯해 어르신 관련 시설의 집단감염 발생에 따라 고령 확진자의 비중이 크게 늘어난 상황이다. 이에 고령층 밀집 취약시설 보호 차원에서 입원환자에 대한 접촉 면회를 잠정 중단하고 시설 내 추가 예방접종을 이달 중 마치도록 독려하고 있다”고 상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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