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공사를 비롯한 부산 이전 공공기관 총 13개사가 지난 17일 합동으로 ‘사랑의 희망 상자 만들기’ 봉사를 전개했다고 18일 밝혔다.
HUG를 비롯한 부산 이전 공공기관 13개사는 지난 2013년부터 매년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공동성금을 조성하며 합동 봉사 활동을 추진해오고 있다.
이번 봉사에는 13개 공기업 임직원 총 65여명이 참여해 부산지역 취약가구 아동을 위한 ‘희망 상자’ 1000개가량을 제작했다.
희망 상자는 ▲주방세제 ▲식용유 ▲라면을 비롯한 생필품 총 17종으로 구성된 상자로 이들은 부산 영도구 상리종합사회복지관 등 부산지역 복지관 3곳에 전달할 예정이다.
권형택 HUG 사장은 “부산지역 취약계층 아동들이 따뜻한 연말을 보내는 데 보탬이 되고자 이번 봉사를 시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우리 공사는 지역사회와 관계기관과 협력해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