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1.11.18 16:27:36
부산항만공사(BPA)는 지난 17일 한국항만협회 해외개발협력지원센터 주관으로 열린 ‘3차 주한 대사관 초청 연수’에서 3개국 대사관 소속 참여자들이 부산항을 방문했다고 18일 밝혔다.
연수단은 주한 니카라과 대사관 대사, 주한 에콰도르 대사관 상무관, 주한 앙골라 대사관 1등 서기관 등 3개국 대사관 일행과 해양수산부처 공무원 9명으로 구성됐다.
BPA 등에 따르면 연수단의 이번 부산항 방문은 선진 항만에 대한 벤치마킹을 위함이다. 연수단을 맞은 BPA는 부산항 운영 현황, 인프라, 항만 연결성 등을 소개하며 공사의 해외 사업, 친환경 노력 등도 공유했다.
강연 직후 참석자 전원은 BPA 항만 안내선을 타고 부산항 북항 내 항만시설과 북항 재개발 공사현장 등을 시찰했다.
강준석 BPA 사장은 “이번 연수사업을 통해 부산항의 운영·개발 노하우와 각종 경험, 사례들이 방문 국가의 항만물류 분야 정책 수립과 항만개발에 도움 되길 바란다”며 “이번 방문 연수를 계기로 부산을 찾은 3개국을 비롯한 많은 개발도상국의 항만 개발에 부산항이 훌륭한 본보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