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부산중기청)과 울산·경남중기청이 18일 오후 2시 KT&G 부산 상상마당에서 ‘동남권 액셀러레이팅 기반 창업지원 사업 데모데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중기청에 따르면 이번 데모데이는 부산, 울산, 경남지역 창업기업 25개사를 대상으로 사업모델 검증부터 투자유치 단계까지 애로사항을 해결해주는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다.
앞서 부산중기청은 지난 8월 참여기업을 모집한 뒤 창업화, 사업화 입문교육과 해커톤 방식 캠프 및 1대 1 맞춤형 멘토링을 진행했다. 이번 데모데이를 통해 각 기업의 최종 결과물을 발표하게 된다.
발표 종료 뒤에는 모의 크라우드 펀딩 방식으로 심사위원과 청중평가 점수를 종합해 우수 7개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해당 기업은 총 1000만원 상금과 함께 수도권 투자 연계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데모데이 평가는 25개사의 발표가 모두 끝난 뒤 심사위원과 청중의 점수를 합산해 집계하는 방식으로 이뤄지게 된다.
김우순 부산중기청장은 “스타트업은 확장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찾아내는 조직인 만큼 초기 단계 전략 검증이 중요하다”며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사업 전략 구체화 등이 많이 이뤄졌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