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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PA, 항만위 개최 앞두고 ‘내년도 예산 사전 설명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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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21.11.17 17:25:53

17일 BPA 본사에서 열린 ‘내년도 BPA 예산 사전 설명회’ 현장 (사진=부산항만공사 제공)

부산항만공사(BPA)가 내달 열릴 항만위원회에 안건으로 상정할 예정인 ‘내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에 대해 항만위원을 대상으로 예산 사전 설명회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BPA에 따르면 이번 설명회는 지난 7월부터 공사 부서별 예산요구서를 받아 자본예산과 손익예산을 자체 협의 조정한 안에 대해 위원들에 사전 정보공유와 자문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설명회에 참석한 항만위원은 내년도 예산과 운영계획 등을 사전 검토하고 예산 편성의 적정성과 사업 타당성에 대해 검토했다.

공사는 이번 설명회에서 각 항만위원의 제언을 반영해 내달 열릴 ‘투자심사위원회’와 ‘재무·예산 소위원회’를 거쳐 내년도 예산을 확정할 예정이다.

BPA 관계자는 내년도 예산안이 올해 예산보다는 다소 감소한 수준으로 편성될 예정이라고 귀띔했다. 올해 공사 예산은 역대 최대 규모인 1조 3339억원(자본지출 9867억, 손익지출 3472억)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강준석 BPA 사장은 “변동성과 불확실성이 큰 시대에 경영전략 달성을 위한 기관의 재무구조 안전성과 원가, 경비 절감 등 합리적인 예산 편성은 필수 사항이다”라며 “부산항 발전을 위한 인프라 구축사업과 북항 재개발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ESG 경영에 대한 예산 등을 잘 반영해 지역사회에도 적극 이바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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