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이 지난 10월 16일에 온라인으로 진행된 ‘제29회 하나은행 자연사랑 어린이 미술대회’ 본선 최종 수상자를 발표했다고 17일 밝혔다.
‘하나은행 자연사랑 어린이 미술대회’는 환경부, 문화체육관광부, 산림청, 서울시립미술관이 공식 후원하며 지난 5월 24일부터 3개월간 ‘모두가 사랑하는 자연을 그려요’라는 주제로 접수된 1만2000여점의 출품작 중에 예선 심사를 통과한 총 200명의 어린이가 최종 본선에 진출했다.
참가자들은 온라인 화상 진행이 가능한 장소에서 ‘내가 꿈꾸는 건강한 자연을 그려요’라는 주제로 그림을 그린 후, 완성된 작품 인증 사진과 실물 작품을 제출했다.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대상인 환경부장관상을 비롯해 하나은행장상, 산림청장상, 서울시립미술관장상 등이 최종 선정됐으며 수상자에게 상장과 장학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이번 본선 대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개최됐으며, 수상작품 역시 하나은행 메타버스 가상공간인 ‘하나월드’에 전시될 예정으로, 수상 어린이들은 가상공간 속으로 들어와 아바타를 활용해 자신의 작품을 볼 수 있는 재미있는 경험을 하게 된다는 설명이다.
또한 오는 30일까지 이벤트도 진행한다. ‘하나월드’ 공간을 방문해 인증샷을 찍고 간단한 퀴즈를 풀면 추첨을 통해 치킨과 아이스크림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하나원큐, 하나은행 페이스북 공식 계정에서 확인 가능하다.
하나은행 측은 어린이들에게 자연사랑과 나눔을 통한 행복의 의미를 일깨우는 대회의 취지에 따라 은행이 응모 작품당 1000원씩 후원금을 모아 자연환경 보호단체에 전달할 예정이라며, 어린이들이 대회 참여만으로도 환경 사랑을 실천할 수 있음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