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1.11.16 17:11:36
정부가 이달부터 단계적 일상 회복 조치(위드 코로나)를 시행 중인 가운데 부산관광공사가 본격적인 크루즈 여행 홍보를 위해 메타버스 플랫폼을 통한 홍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앞서 지난해 초 국내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며 그해 2월부터 크루즈 여행이 전면 중단된 바 있다. 최근 일상 회복 추진에 따라 부산관광공사는 이번 홍보 프로그램 ‘Dive into Cruise World with Busan’을 통해 크루즈 여행 산업의 부활 발판을 마련한다는 목표다.
메타버스 플랫폼 ‘게더타운’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크루즈 여행에 대한 참여자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메타버스로 크루즈 선박을 구현해 진행한다.
세부적으로 크루즈 선사 관계자가 선내를 소개하는 투어와 유튜버의 크루즈 여행기, 경품 이벤트 등이 시행된다.
이 프로그램은 오는 30일 오후 2시 진행되며 참여를 원하는 자는 오는 23일까지 부산관광공사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다.
부산관광공사 관계자는 “아직 국내에 많은 분이 부산에서 크루즈 여행을 즐길 수 있다는 사실을 모른다”며 “소비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메타버스 플랫폼과 연계해 관심을 유도하고 나아가 크루즈 여행의 신규수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해서 크루즈 여행을 홍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