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이 고혈압·당뇨병 등 심뇌혈관질환의전조증상이 되는 질환부터 뇌졸중·급성심근경색증 등의 중증질환까지 통합 보장하는 순환계질환 전용보험인 ‘건강한혈관케어보험’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상품은 순환계 질병 88종을 폭 넓게 보장할 뿐만 아니라, 순환계질환의 중증도에 따라 선행질환에서 중증질환까지 5단계로 구분해 단계별로 차등화된 보장금액을 설정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는 것.
특정중증치료 4종(인공호흡기치료, 저체온요법, 대동맥내풍선펌프, 부분체외순환) 보장 담보를 신설해 순환계질환 중증환자에 대한 보장을 강화했고, 고액 심장수술 보장 담보로 체내용 심박동 조율장치 삽입술도 보장한다는 소개다.
또한, 심뇌혈관질환 첫 수술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자 최초수술과 2회 이후 수술을 분리하고 보장을 차등해 수술 보장금액을 유연하게 설정할 수 있도록 했다는 설명이다.
현대해상 윤경원 장기상품1파트장은 “고령화로 기대수명이 증가하면서 순환계질환에 대한 위험도가 점차 커지는 만큼 이 상품을 통해 합리적이고 체계적인 보장을 받을 수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