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은 바르게살기운동 일광면위원회가 지난 12일 일광면 행정복지센터와 일광신도시 일대에서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의 후원으로 장바구니 나눔 행사를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기장군에 따르면 이번 나눔 행사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인해 배달 이용 추세가 증가하며 일회용품 사용량이 늘어남에 따라 이를 줄이고자 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날 바르게살기운동 일광면위원회는 주민들에 장바구니 총 700개를 무료로 배부했다. 장바구니를 받은 주민들은 “장보기에 꼭 필요한 물품을 잘 받았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이어 바르게살기운동 일광면위원회와 기장군협의회가 함께 일광신도시에서 일광해수욕장까지 걸어가며 쓰레기를 줍는 국토 대청결 운동도 시행하며 환경 정비에 나섰다.
김도우 일광면위원장은 “생활 속에서 우리가 실천하는 작은 습관이 우리 환경과 나아가 우리 지구를 지키는 첫걸음이 된다”며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