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OB맥주)가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인기 일러스트레이터 ‘방구석’과 함께 청소년 음주 예방을 위한 ‘귀하 신분’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귀하 신분 캠페인은 판매자가 신분증 확인 습관화를 통해 청소년의 주류 구매를 사전에 방지하자는 것으로, 요식업체 대상 신분증 확인을 권장하는 홍보물을 배포하는 활동이다. 캠페인명은 ‘귀하신 분’과 ‘귀하 신분’의 중의적 의미를 살려 주류 구매 시 “귀하신 분, 귀하의 신분증을 보여주세요”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오비맥주는 이번 캠페인의 메시지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기 위해 인기 일러스트레이터 ‘방구석 작가’와 협업했다. 이번 협업의 결과물로 탄생한 일러스트는 영화 ‘엽기적인 그녀’의 대표 장면 중 하나인 ‘신분증 제시 장면’을 패러디했다.
오는 17일까지 미성년자 출입 제한이 없고 주류를 식사와 곁들일 수 있는 삼성동 일대 100여 군데의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귀하 신분 포스터 등 홍보물을 배부할 예정이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귀하 신분’ 캠페인을 통해 청소년의 주류 접근성을 낮추고 주류산업의 선도기업으로써 올바른 음주문화 확립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