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탁결제원이 투자자의 재산권 회복 지원 및 전자증권제 활성화 차원에서 최근 ‘2021 미수령 주식 찾아주기, 전자증권 전환’ 캠페인을 시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예탁결제원은 지난달 1일부터 지난 5일에 걸쳐 주주의 자산 회복을 위해 ‘주권 보유’ 사실을 잊은 주주에 개별적으로 안내문을 통보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찾아준 금융재산은 미수령 주식 총 667만주로 평가액은 46억원 규모다. 이와 함께 전자증권으로 전환 성공한 주식은 총 48만주로 평가액은 33억원 규모다.
특히 캠페인은 주주의 연령대와 실물주식 반환 상황 등을 고려해 서울, 대전, 대구, 광주, 전주, 부산 전국의 예탁결제원 창구를 통해 시행됐다.
향후 예탁결제원은 휴면 투자재산 회복을 위해 ‘비대면 소액주식 찾기 서비스’를 개발해 각 주주를 대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예탁결제원 증권대행부 관계자는 “미수령 주식 찾기와 실물주식의 전자증권 전환은 캠페인 기간이 아니더라도 언제든지 창구로 내방해 업무 처리를 할 수 있다”며 “현재 미수령 주식 찾기 업무는 내방을 통해서만 가능하지만 향후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도 수령이 가능하도록 서비스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