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부기자 | 2021.11.15 20:41:40
고양시의회는 15일 ‘서울시 운영 기피시설 설치 운영실태 및 주민지원 대책 특별위원회’가 관내 기피시설인 난지물재생센터와 서울시립승화원을 방문해 기피시설 관련 양 지자체 간 협의사항 이행 현황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시의회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방문에는 특별위원회 소속 위원 7명을 비롯해 노인복지과, 자원순환과, 하수행정과 관계공무원이 동행했다. 또한 시의원들은 기피시설 운영현황과 및 주요 현안을 청취한 후 고양시 향후 정책방향에 대해 대안을 제시하는 등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현장방문을 추진한 송규근 의원(서울시 운영 기피시설 설치 운영실태 및 주민지원 대책 특별위원회 위원장)은 “특별위원회 현장방문에서 나온 의견을 결과를 가지로 앞으로 위원회 회의를 통해 서울시 기피시설로 인한 주민 피해와 이에 따른 지원책을 검토하겠다"며 "이를 통해 서울시에 대책 마련을 촉구하겠다”고 약속했다.
특별위원회는 송규근 위원장 외 강경자 시의원, 손동숙 시의원, 윤용석 시의원, 김수환 시의원, 문재호 시의원, 박한기 시의원, 이규열 시의원, 정봉식 시의원 등으로 구성돼 있다.
특별위원회 관계자는 "본 위원회는 고양시에 소재한 서울시 기피시설에 대한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간담회, 토론회 등을 통해 해당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창구의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 다각적인 정책 발굴을 위해 2021년 연말까지 활동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CNB뉴스= 경기 고양/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