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1.11.15 18:00:45
부산테크노파크가 15일 부산경상대 스마트팜 단지 내에 ‘지-산-학 협력 브랜치 10호 센터’의 문을 열었다고 밝혔다.
부산 지-산-학 협력센터는 지-산-학 연구개발(R&D)과 사업 협력, 대학 혁신 및 인재 양성을 위한 주요사업 추진과 함께 기업-대학-연구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에 부산경상대에 문을 연 10호 센터는 스마트팜에 대한 사회적 경제기업이 주축이 돼 도시경제 활성화와 수요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한 지-산-학 협력을 중점 수행하게 된다. 센터는 부산경상대 스마트팜 단지를 중심으로 데이터 기반 실습과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오늘(15일) 개소식은 ▲김영부 부산 지-산-학 협력센터장의 ‘지-산-학 브랜치’ 경과보고 ▲현판 제막식 ▲스마트팜 센터 현장 시찰 ▲부산시장과의 오픈캠퍼스 미팅 순으로 진행됐다.
개소식에서 이재민 부산경상대 총장은 “고령화와 심각한 인구 유출이란 부산의 현 상황에서 부산형 산업의 발굴과 20~80 전 세대가 참여할 수 있는 새로운 일자리 창출은 우리 부산의 절실한 과제”라며 “이러한 지역사회의 과제를 지-산-학-연의 연대로 헤쳐 나가려는 노력에 우리 부산경상대도 물적, 인적 역량을 공유하며 힘을 보태겠다”고 약속했다.
또 김형균 부산테크노파크 원장은 “이번에 문을 연 10호 센터는 ‘사회적 경제 기반 산-학 협력’의 현실적인 구현이라는 데서 또 다른 의미를 지닌다”며 “지-산-학 협력을 통한 도시공동체 활성화, 도시재생 등 지역사회의 새로운 활로를 모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