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북적북적 북튜버 한마당’ 출품작을 찾아볼 수 있는 공식 채널 (사진=유튜브 캡처)

부산시교육청이 지난달 관내 초, 중, 고등학교 학생과 교원을 대상으로 ‘2021 북적북적 북튜버 한마당’을 개최한 가운데 출품작 중 우수작 2건을 선정했다고 15일 발표했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독서 토의, 토론 활동 관련 우수사례를 온라인 공간에서 공유함으로 내실 있는 독서교육을 구현하기 위해 시행한 것이다.

먼저 학생 부문 우수작에는 부곡여중 2학년 이소희, 박소민, 최희원양의 작품 ‘도란도란 책 수다 활동기’ 영상이 선정됐다.

이들 학생은 자율동아리 ‘도란도란 책 수다’에서 영화에 대한 책을 읽고 책에서 소개한 영화를 감상한 뒤 이야기를 나누고 각자 느낀 점을 영상으로 제작했다. 이들은 서로 다양한 장르의 영화를 보며 토의, 토론 역량을 키웠다는 부분에서 호평을 받았다.

또 교사 부문 우수작에는 괴정초 우미정 교사의 ‘그림책과 함께한 웹book 책 잔치’ 작품이 선정됐다. 우미정 교사는 각종 그림책을 읽고 시행한 독서 활동을 패들렛과 구글 슬라이드를 활용해 웹상에서 공유하는 프로그램 영상을 출품했다.

이번 출품 영상들은 ‘2021 부산 북적북적 북튜버 한마당’ 유튜브 채널에서 모두 찾아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