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서울 aT센터에서 열린 ‘대한민국 식생활 교육대상 시상식’에서 부산시교육청 송진선 장학사가 대상을 받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부산시교육청 제공)

부산시교육청이 최근 열린 ‘2021 대한민국 식생활 교육대상’에서 본청 학교생활교육과 송진선 장학사가 대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대상은 국민의 건강 증진과 올바른 식문화 창달을 위해 식생활 교육에 헌신한 개인과 단체를 포상, 격려하고 식생활 교육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개최하는 것이다. 대상은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중앙회, 식생활교육국민네트워크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식생활교육학회가 주관한다.

올해 대상을 받은 송 장학사는 그간 학생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해 체험관 설립을 제안해 전국 최초로 ‘부산영양교육체험관’ 구축에 이바지한 바 있다.

또 텃밭체험 프로그램 및 1박 2일 영양캠프 등 체험형 식생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식습관, 식생활 개선에 이바지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외에도 그는 ▲온라인 영양진단 ▲영양상담 플랫폼 구축 ▲학교 급식 식품 알레르기 대체식단 시범학교 운영 ▲학교 밥상 경진대회 개최 ▲유튜브 ‘학교 급식 클라쓰’ 운영 등에 이바지해 식생활 교육 혁신에 노력했다.

시교육청 남수정 학교생활교육과장은 “이번 수상은 시교육청이 초, 중, 고 무상급식을 완전 실현한 뒤 학교 급식 질 개선을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수상을 계기로 학교 식생활 교육 활성화와 각종 학교 급식 지원을 위해 더 힘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