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부기자 | 2021.11.12 10:35:30
상록수디지로그월드영화제(회장 문기주, 조직위원장 이승철)는 11월 말 진행될 개막식에 '경계를 허무는 예술가' 박방영 화가의 퍼포먼스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박방영 화가는 홍익대 미대와 동대학원 서양학과와 동양학과 박사 출신으로, 한국적 우아미와 서양적 세련미, 한국화의 절제미와 서양화의 자유분방함이 어우러진 화풍을 지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영화제 관계자는 "박방영 화가는 G20정상회담 등 세계적인 대형행사에 여러번 초대돼 개막 예술 공연을 진행해, 대한민국의 세계적인 화가로 인정받고 있다"며 "또한 그동안 한국적인 것을 주제로 작품활동을 해오면서 'K-아트'의 선봉에 서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박방영 화가는 한국디지털문화진흥회(회장 이승철)의 '디지털갤러리 씨박스' 관장으로 추대돼 디지털아트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다.
'대한디지털문화독립운동 선언식'서 행위예술 펼쳐
또한 광복회와 한국디지털문화진흥회 공동 주최, K-디지털미디어플랫폼진흥원 주관 및 K-디지털미디어플랫폼 씨박스 후원으로 지난 1일 광복회관에서 진행된 '대한디지털문화독립운동 선언식'에서도 박방영 화백이 조관제 카툰 작가와 공동으로 행위예술 퍼포먼스를 펼쳐 주목을 받았다.
상록수 디지로그월드영화제 문기주 회장은 "박화백의 호방하고도 아름다운 한국형 예술세계가 한국형 플랫폼인 씨박스의 디지털세계와 만나 디지로그 감동을 전할 예정이니 기대해도 좋다"고 언급했다.
한편 이번 영화제를 총괄하고 있는 문기주 회장은 초대 대한디지털문화독립운동가로서, 한국디지털문화진흥회 이승철 회장과 함께 '국제e스포츠포럼 배 e스포츠대회'를 출범시키기도 했다.
(CNB뉴스=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