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서울 캠코양재타워에서 열린 ‘2021 제1차 ESG 경영위원회’ 현장 (사진=한국자산관리공사 제공)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11일 서울 강남구 소재 캠코양재타워 17층 대회의실에서 ‘올해 제1차 ESG 경영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원회에서 캠코는 ESG에 기반을 둔 ‘지속 가능 공공서비스 플랫폼’으로 전환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 9월 수립한 ‘지속 가능 성장을 위한 캠코형 ESG 경영전략’을 심의, 확정했다.

캠코는 해당 ESG 경영전략으로 ▲저탄소, 친환경 공공자산 확대(Environment) ▲사회적 책임경영 강화(Social) ▲청렴하고 투명한 조직 실현(Governance) 3대 추진 방향에 13개 세부 과제를 설정했다.

실천 과제로 먼저 ‘저탄소, 친환경 공공자산 확대’는 제로 에너지 빌딩 개발 등 친환경 공공건축에 7427억원을 투입한다. 아울러 정부의 ‘2050 탄소제로 전략’에 발맞춰 ‘2040 RE100(기업 전력 100% 재생에너지 전환)’ 등 실현에 집중하기로 했다.

또 ‘사회적 책임경영 강화’ 과제로는 캠코형 ESG 가이드라인 적용을 확대하며 동반성장 위한 상생 협력 프로그램을 강화하기로 했다. 나아가 오는 2025년까지 ‘캠코형 뉴딜’을 추진해 일자리 4000여개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청렴, 투명한 조직 실현’을 위한 과제로 부패 유발요인 점검과 신고훈련 등을 시행해 부패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기로 했다. 아울러 ‘시민혁신위’ ‘청년혁신단’ 등 국민 참여 협의체를 다수 운영해 국민과 소통하며 신뢰를 키워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