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B 큐브’ 7기 입주기업인 고리의 제품 모습 (사진=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제공)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센터가 운영하는 B 큐브 7기 입주기업인 ㈜고리가 최근 자사 브랜드 ‘여니비타(YEONIVITA)’를 출시해 온라인 쇼핑몰에 진출했다고 10일 밝혔다.

여니비타는 고리 김연 대표의 철학을 모아 새로운 의미로 창출한 브랜드 네이밍이다. ‘연(YEON)’은 사람과 사람의 인연을, ‘I’는 그 속의 나, ‘VITA’는 라틴어로 사람 간 이어진 삶의 의미를 뜻한다.

㈜고리는 지난해 5월 부산에서 창업해 폐잠수복 업사이클링 가방을 직접 개발, 생산해 환경적 책임에 집중하고 있다. 김연 대표는 재능기부 활동에도 동참해 취약계층에 사회서비스를 제공해오고 있다.

특히 지난해 오마이컴퍼니를 통해 펀딩 목표금액의 350%를 달성해 제품의 시장성을 확인했으며 나아가 올해 부산센터 B 큐브 7기 입주기업에 선정돼 성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는 신제품 ‘페탈백’과 ‘투지퍼백’을 출시해 각각 와디즈와 오마이컴퍼니에서 펀딩을 진행하고 있다.

김연 대표는 “부산을 대표하는 브랜드가 되기 위해 부산을 상징하는 바다와 동백꽃을 모티브로 제품을 개발했다. 부산 내 관광지 기념품샵 등에 입점해 주로 부산 내에서 판매가 이뤄졌었다”며 “앞으로는 온라인 자사몰을 통해서도 국내외 판매를 추진하며 매번 새롭고 독특한 제품을 선보여 부산의 ‘명품백’을 보여주는 기업이 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