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부기자 | 2021.11.10 13:59:21
고양시(시장 이재준)는 9일 한국항공대학교,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고양시 무인이동체(UAM)산업 발전협력을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서면으로 체결했다고 밝혔다.
UAM은 흔히 드론택시로 불리며 사람을 태우고 하늘을 날 수 있는 무인이동체를 말한다. 국내에서는 현대자동차와 한화시스템, LIG넥스원 등에서 기체를 개발 중이며, 2025년이면 사람이 탑승 가능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날 체결한 협약을 통해 이재준 고양시장과 이강웅 항공대학교총장, 김병석 한국건설기술연구원장은 ▲UAM관련 공동연구 및 사업협력 ▲UAM전문인재양성 및 항로개발 ▲UAM인프라 구축 협력 ▲ UAM산업 동향 파악 및 상호 교류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3자 협력에 따라 시는 부지선정 및 주민수용, 항공대는 항로개발 및 전문인재양성, 건기연은 인프라설계에 관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라며 "시는 오늘 12월에 대덕드론비행장 개장을 앞두고 있고, 22년 하반기 드론앵커센터 준공과 함께 UAM산업까지 뛰어들 예정이어서 명실상부한 4차산업 선진 도시로 성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CNB뉴스= 경기 고양/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