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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위드 코로나’ 맞춰 민생경제 세부 대책 발표… 내수 회복안 등

소상공인 경영회복 특별금융 지원비로 2100억 편성 및 취약계층 직접 자금지원비 336억 등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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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21.11.08 14:54:25

8일 오후 1시 30분 박형준 부산시장이 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산시의 민생경제 분야 세부 지원책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변옥환 기자)

이달부터 국내에도 ‘위드 코로나’ 정책이 시행 중인 가운데 부산시가 지난달 31일 ‘단계적 일상회복 종합계획’ 발표에 이어 오늘(8일) 민생경제 분야에 특별지원대책을 꺼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8일 오후 1시 30분 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산시의 민생경제 분야 세부 지원대책들을 발표했다.

박형준 시장에 따르면 이번 지원책은 3가지 방향을 두고 마련했다. 이는 ▲소상공인 경영회복을 돕기 위한 ‘특별금융 지원’ ▲취약계층에 대한 ‘직접 자금지원’ ▲지역경제 활력 회복 위한 ‘소비진작 지원’ 방향이다.

지원 규모는 총 3000여억원으로 큰 틀에서의 지원 내용은 ‘소상공인 특별금융 지원’ 2100억원, ‘취약계층 직접 자금지원’ 336억원, ‘소비진작 지원’ 527억원이다. 이는 정부사업과는 별개로 신속한 경제회복을 위한 시 자체 처방전으로 투입된다는 방침이다.

먼저 소상공인 특별금융 지원책으로 한도, 신용, 이자가 없는 ‘3무 플러스 긴급자금’을 업체당 1000만원 이내로 총 2000억원을 지원해 지난 상반기에 비해 지원 규모를 두 배로 늘렸다. 또 신용점수 744점 이하 또는 신용평가등급 BB~CCC인 저신용 영세사업자 전용 특화금융 상품 ‘모두론 플러스’를 850억원으로 100억원 확대 편성하고 제2금융권 저축은행까지 확대했다.

취약계층 대상 직접 자금지원책은 ▲특수형태근로자, 프리랜서 1만 8000여명에 1인당 최대 100만원 ▲자가격리한 단시간 노동자, 일용직 등 3000여명에 1인당 23만원 ▲운수업 종사자인 택시기사에 1인당 30만원 ▲전세버스 기사 1600여명 및 마을버스 기사 800여명에 1인당 100만원을 지원한다.

이외에도 소비진작 지원책으로는 ▲11월 한 달간 동백전 충전 한도 기존 60만원에서 100만원 확대 ▲동백전 캐시백 최대 15% 늘리는 ‘골목상권 활성화 시범사업’ ▲공공 모바일마켓앱 동백통, 내년 1월 부산 전역으로 확대 시행 ▲부산관광 선결제 프로젝트 확대 운영 등을 추진한다.

박형준 시장은 “모두가 바랐던 일상회복이 시작된 만큼 신속한 경제회복을 위해 재도약의 디딤돌을 마련하는 데 집중했다”며 “전대미문의 코로나19 사태로 희생과 인내를 묵묵히 감내해주신 시민 여러분께 존경을 표한다. 안전하고 완전한 일상회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을 바란다”고 당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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