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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영도구 소재 시장·연제구 소재 목욕장서 ‘집단감염’… 일일 56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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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21.11.05 11:32:25

5일 자정 기준 부산지역 코로나19 현황도 (사진=부산시 홈페이지 캡처)

코로나19 단계별 일상 회복 조치가 시행 중인 가운데 부산지역에서 집단감염이 2곳에서 발생해 방역당국이 대처에 나섰다. 일일 신규 확진자 급등세는 아직 보이진 않고 있으나 고령층을 중심으로 돌파감염도 다수 발생해 우려도 상존하고 있는 상황이다.

시 방역당국은 5일 오전 11시 유튜브 등으로 코로나19 일일 온라인 브리핑을 열고 신규 확진자가 어제까지 총 56명 나와 누계 1만 4185명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원인 현황은 ▲가족 감염 18명 ▲지인 만남 3명 ▲직장 동료 9명 ▲감염원 미상 15명 ▲목욕장 6명 ▲의료시설 2명 ▲학교 2명 ▲유흥주점 방문자 1명이다.

부산에서 새로운 집단감염지도 2곳 늘어났다. 지난 1일 감염원 미상 환자 가운데 1명이 영도구 소재 시장 종사자인 것으로 조사돼 시장 종사자와 이용자 총 678명을 검사한 결과, 종사자 7명이 추가 확진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해당 시장에서 확진된 8명 모두 ‘돌파감염’인 것으로 확인된다. 시장에서 추가 확진자가 나옴에 따라 방역당국은 동선 공개를 통해 시장 방문자를 추가 파악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지난 2일 업무상 선제검사를 받아 감염원 미상 확진된 환자 1명의 동선에서 연제구 소재 목욕장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당국은 동일 시간대 목욕장 접촉자 총 34명을 검사한 결과, 이용자 3명과 종사자 2명이 추가 확진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소라 시민방역추진단장은 “최근 일주일 총 확진자는 368명으로 일일 평균 52.6명을 기록하며 지난 한 주 기록인 일일 38.3명에 비해 증가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감염재생산 지수는 이번 한 주 평균 0.93으로 나타났다”며 “특히 이번 주 돌파감염 사례는 총 180명으로 전체 확진자 가운데 49.0%의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확인됐다. 일주일간 신규 집단감염지 또한 6곳이 발생했으며 이들은 요양병원 2곳, 종교시설 2곳, 유흥주점 1곳, 사업장 1곳이다”라고 현황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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