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1.11.05 11:31:53
부산시교육청이 지난 4일 오후 본청 제1회의실에서 웅진씽크빅과 클래스팅과 ‘인공지능(AI) 초등수학 학습 플랫폼 이용 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이날부터 오는 2023년 2월까지 부산지역 초등학교에 ‘스마트올 AI 학교 수학’ 서비스와 ‘클래스팅 AI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웅진씽크빅의 ‘스마트올 AI 학교 수학’은 학생들에 수준별 문제풀이와 오답노트를 제공하며 교사는 학습관리시스템을 통해 학습 성취도와 진도 등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게 지원한다.
또 클래스팅의 ‘클래스팅 AI’는 문제풀이 완료 때마다 ‘경험치’와 ‘포인트’를 지급하는 등의 방식으로 학생의 흥미 유발과 학습 참여를 독려한다. 교사는 계정을 통해 학생의 학습 현황을 쉽게 살펴볼 수도 있다.
위 서비스들은 학교, 집 어디든 프로그램을 활용해 자유롭게 문제풀이 등 학습을 할 수 있다. 컴퓨터 또는 안드로이드 모바일 기기가 있으면 접속해 활용할 수 있다.
김석준 시교육감은 “AI 맞춤형 학습 플랫폼을 활용함으로 학생들은 수학에 더 쉽게 접근할 수 있고 교사는 학습관리시스템을 통해 학생들에 맞춤형 학습지원을 할 수 있다”며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학생의 학습결손을 예방하고 회복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