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부산 기장군 드림스타트와 HW인터내셔널의 ‘취약계층 아동 지원 협약식’이 열린 가운데 양측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부산 기장군 제공)

부산 기장군은 산하 드림스타트가 최근 저소득 취약계층 아동 지원을 위해 HW인터내셔널과 ‘취약아동 신규 지원사업 추진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기장군 산하 드림스타트는 기장지역 내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분야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 추진하는 기관이다.

기장군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부족한 지역사회 내 인프라를 보완하고 자원연계 네트워크를 구축해 취약계층 아동에 맞춤형 가족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한 것이다.

HW인터내셔널은 이번 협약을 통해 생일을 맞은 아동과 주 양육자가 함께 생일을 축하하는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생일상 차림’ ‘레터링 케이크’ ‘기념사진 촬영’ 등을 제공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기장군과 HW인터내셔널은 먼저 이달 중에 총 10개팀의 생일파티를 마련할 예정이다.

기장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생일을 맞은 아동과 양육자가 함께 생일파티를 하며 생일을 기념하고 정서적인 안정감과 긍정적인 가족관계를 도모하는 시간을 보냈으면 한다”며 “이와 함께 관내 기업이 사각지대 아동을 지원한 사례를 만듦으로 지역사회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공공의 사회적 가치 실현에도 이바지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