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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행감] 김태훈 시의원 “시민들, ‘개폐형 돔 야구장’ 원해”

김태훈 의원 “사직야구장 재건축, 열린 마음으로 다시 접근해달라”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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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21.11.04 14:14:14

김태훈 부산시의원 (사진=부산시의회 인터넷방송 캡처)

부산시가 지난달 25일 롯데 자이언츠와 함께 신규구장을 사직구장 재건축으로 진행하겠다는 방침을 발표한 가운데 부산시의회에서 개폐형 돔구장으로 추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개방형 야구장으로 진행하겠다는 시의 계획을 재검토해 개폐형으로 추진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지난 3일 부산시의회에서 부산시 문화체육국 행정사무감사(행감)가 진행된 가운데 김태훈 행정문화위원장(연제1, 더불어민주당)이 사직야구장 재건축 방안에 대해 재검토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 자리에서 김태훈 의원은 “부산시가 롯데 자이언츠와 ‘개방형 야구장’으로 재건축하겠다고 못을 박고 공동 선언한 것은 성급한 결정”이라며 “야구 선진국으로 꼽히는 미국과 일본에서는 대부분 개폐식 돔구장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외부 환경으로부터 경기가 받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것이기에 우리도 이를 고려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해당 주장에 대해 김기환 문화체육국장은 “성급한 결정은 아니었다. 롯데 자이언츠와 지속 협의해 왔으며 실무진 접촉도 수차례 있었다”며 “지난달 공동 선언은 사직구장 재건축을 조속히 추진하기 위해 큰 방향을 잡은 것”이라고 말했다.

김 국장은 “지난 2018년 당시 서병수 전 부산시장이 용역 결과를 반영해 개폐형 돔구장을 건설하기로 발표했음에도 공사조차 시작하지 못하고 사업이 장기 표류했다”며 “한편 재건축 방침은 실무진의 계획안으로 우리 시가 확실하게 개방형으로 못 박은 것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김태훈 의원은 “부산시민은 개폐형 돔구장을 원하고 있다. 시의회가 제기하는 합리적인 문제 제기를 시가 정치적인 발목잡기로 여겨서는 안 된다”며 “재건축 방침을 개방형으로 못 박은 것은 아니라 하니 이번에야말로 사직구장 재건축을 현실화할 수 있도록 열린 마음으로 접근해달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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