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이 해양과학 대중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미래를 꿈꾸는 해양 문고’ 시리즈 2권을 최근 발간했다고 4일 밝혔다.
앞서 KIOST는 지난 2007년부터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청소년과 일반인에 해양과학에 대한 이해를 넓혀주기 위해 과학 교양서 ‘미래를 꿈꾸는 해양 문고’ 시리즈를 발간하고 있다.
이번 도서는 제40권 ‘우리 바다가 품은 온갖 이야기’와 제41권 ‘해적에 관한 불편한 진실’이다. 먼저 우리 바다가 품은 온갖 이야기 서적은 낚시를 떠나려는 아빠와 아들이 우리 바다가 품고 있는 어류의 생태와 서식 환경, 물고기 잡는 방법 등에 대한 내용을 소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수산자원을 보호하기 위한 금어기, 금지체장, 지구온난화에 따른 어종 변화, 안전한 바다낚시를 즐기기 위한 수칙 등의 상식도 정리하고 있다.
해적에 관한 불편한 진실 서적은 인류가 해상활동을 시작하며 오늘날까지 이어져 온 해적의 역사에 대해 말하고 있다. 역사 속 해적의 삶과 생활은 구전되며 영화나 소설의 소재로도 쓰이고 있으나 과학기술이 발달한 오늘날에도 아직 해적이 활동하고 있다.
해적의 역사와 생활상뿐 아니라 지난 2011년 삼호주얼리호 사건 등 우리나라의 해적 피해 사례와 피해 방지를 위한 국제 공조 노력도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