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급이 3일 서울대 호암교수회관 삼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사회적 책임경영 품질컨벤션 2021’ 시상식에서 최고경영자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을 통해 한국선급은 지난 2019년 ‘경영품질 대상’, 지난해 ‘사회적책임 대상’에 이어 3년 연속 대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사회적 책임경영 품질컨벤션 시상식은 ㈔사회적책임경영품질원이 주최하고 기획재정부 등이 후원하는 행사로 올해는 ‘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ESG 경영전략’을 주제로 열렸다.
품질원은 매년 사회적 책임경영과 경영품질 활동에 앞장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기업과 기업인을 발굴해 포상하고 있다. 특히 최고경영자 대상은 기업의 업종, 규모를 불문하고 사회적 책임 또는 경영품질 추진을 통해 조직과 사회에 크게 이바지한 최고경영자에게 수상하는 상이다.
최고경영자 대상을 받은 이형철 한국선급 회장은 지난 2019년 취임 이후 ▲미래 인재 양성 위한 장학금 지급 ▲사회 취약계층 지원 등 사회적 기부 확대 ▲일-가정 양립 지원제 운영 ▲해사 업계 최초 부패방지경영시스템 ISO 37001 인증 획득 등을 이끈 바 있다.
이형철 회장은 “한국선급은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평소 소명의식을 갖고 사회적 책임 활동과 경영품질 제고에 힘써왔는데 이렇게 의미 있는 상을 받게 돼 기쁘다”며 “미래 탈탄소 시대를 맞아 한국선급이 지닌 기술적 재능과 자원을 활용해 해사 업계의 대응을 도우며 ESG 경영에도 힘써 모범적인 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