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씨티은행은 유명순 은행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3일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목천읍 해비타트 건축현장에서 이동식 목조주택 집짓기 봉사활동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지난 1998년부터 전국 각지에서 매년 집짓기 사업을 후원하고,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무주택 서민을 위한 활동에 나서고 있다는 것.
올해는 백신 접종을 완료한 임직원들이 참여, 예년과 다르게 3채의 이동식 목조주택 제작에 함께한다는 설명이다. 완성된 이동식 주택은 경상북도 내 생활 인프라 및 취·창업 시설과 근접한 곳에 설치돼 주거공간이 필요한 저소득 청년 및 장기 미취업 청년에게 무상임대방식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약 6평 공간에 화장실과 주방 등 생활시설이 갖춰져 있으며 입주한 청년이 자유롭게 인테리어를 할 수 있어 청년들이 주거문제를 해소하고, 안정적으로 지역에 정착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기대다.
한편, 한국씨티은행의 ‘희망의 집짓기’ 활동에는 지난 24년간 약 1700여명의 한국씨티임직원 및 가족들이 참여했으며, 총 35세대의 집을 건축해 저소득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제공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