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커피코리아가 겨울 e-프리퀀시 이벤트가 진행되는 오는 12월 31일까지 사이렌 오더 주문을 한시적으로 변경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주문 제한 운영은 사이렌 오더 이용 고객이 점차 늘어남에 따라 원활한 애플리케이션(앱) 이용과 대량 주문으로 인한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스타벅스는 e-프리퀀시 이벤트의 본래 취지를 살리기 위해 온라인 예약 시스템 개선, 사은품 최초 수령일 조정, 전년 겨울 대비 25% 증대한 사은품 제작, 리셀 방지를 위한 예약 수량 제한 등의 개선안을 도입한 바 있다.
기존 사이렌 오더 1회 주문 시 음료, 푸드, 기획상품(MD) 등 품목에 상관없이 최대 20개 아이템 주문이 가능했지만 변경 후에는 1회에 주문 가능한 아이템을 최대 10개로 줄어든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이벤트 종료가 다가오거나 고객의 예약 시스템 접속이 잦아지면서 앱 접속이 원활하지 않을 때를 대비해 서버를 추가 증설했으며, 앱 접속자 수가 많을 경우 최초 접속 화면을 이원화할 예정”이라며 “‘사이렌 오더 주문 서비스’ ‘증정품 예약하기’ 메뉴를 분리 운영함으로써 사은품 예약으로 인한 사이렌 오더 주문 고객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