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 (사진=변옥환 기자)

부산시교육청이 최근 진행한 ‘2022학년도 공·사립 중등학교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464명 모집에 3785명이 지원했다고 3일 발표했다. 평균 경쟁률은 8.2대 1이다.

이번 임용시험 경쟁률은 지난해보다 약간 낮아진 수치로 지난해의 경우 총 416명 모집에 3512명이 접수해 평균 경쟁률 8.4대 1을 기록한 바 있다.

먼저 공립 중등학교 교사는 308명을 모집하는 일반모집에 3028명이 접수해 9.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또 공립 중등특수학교 교사는 4명을 뽑는 일반모집에 41명이 접수해 10.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또 장애인이 지원할 수 있는 장애인 구분모집에는 25명 선발에 23명이 접수했다. 아울러 시교육청에 위탁 시행하는 사립 중등학교 교사는 총 127명 모집에 693명이 접수해 5.5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과목별로는 국어가 19명 모집에 399명이 접수해 ‘21대 1’의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반면 기술 과목은 7명 모집에 13명이 지원해 ‘1.9대 1’의 가장 낮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한편 임용 1차 시험인 필기시험의 장소는 오는 19일 오전 10시 시교육청 홈페이지에서 공고될 예정이다. 응시자들은 오는 27일 오전 8시 30분까지 수험표와 신분증을 갖고 시험실에 입실해 필기시험에 임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