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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부산시장-동명대·경상국립대 총장, ‘동물병원 유치’ 등 논의

지-산-학 현장의 긴밀한 협업 통해 ‘반려동물 신산업’ 육성 및 성장 발판 마련 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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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21.11.03 10:03:54

권순기 경상국립대 총장(왼쪽 세 번째)과 전호환 동명대 총장(왼쪽 다섯 번째) 등이 지난 2일 오후 부산시청을 찾아 박형준 시장(중앙)과 반려동물 산업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보냈다. (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는 지난 2일 오후 시청에서 박형준 시장과 전호환 동명대 총장, 권순기 경상국립대 총장, 허주형 대한수의사회 회장이 만나 동물병원·수의과대 유치 등을 논의했다고 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날 간담회는 반려동물 산업을 육성하고 대학 특성화 맞춤 혁신캠퍼스 조성을 지원하려는 시와 동물병원, 수의과대 건립을 희망하는 양 대학이 만나 협업 방안을 논의한 것이다.

이 자리에서 동명대, 경상국립대 총장과 수의사회 회장은 동명대 캠퍼스 내 ‘동물병원’ 건립과 ‘반려동물 종합대학(수의과대)’ 신설을 위한 부산시의 행·재정적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박형준 시장은 수의학 분야 전문 인력 육성과 반려동물 양육 가정에 고급 의료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대학 내 종합 동물병원이 들어설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화답했다.

앞서 동명대와 경상국립대는 지난 9월 동명대 내 ‘경상국립대학동물병원’을 건립하고 관련 대학을 설립하는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소재 지역이 다른 양 대학이 이 협약을 맺은 것은 전국 수의과대·동물병원이 전국 9개 시·도에 있으나 동남권에는 경남 진주 경상국립대 동물의료원 1곳이 유일하기 때문이다.

박형준 시장은 “반려동물은 이제 우리 곁에서 생사고락을 함께 하는 또 하나의 가족이다. 반려인과 반려동물의 생애 전반에 불편함이 없도록 식품, 미용, 훈련 등 산업 전반을 육성하고 ‘15분 도시’ 정책과 연계해 도심 곳곳에 반려동물 관련 시설도 조성하겠다”며 “이번 동명대-경상국립대 대학동물병원 유치로 지역 내에서 반려동물의 응급, 전문 진료가 가능하게 됐다. 부산의 반려인에 접근 편의성을 제공하며 반려동물 전문 인력 양성을 통한 양질의 일자리도 창출할 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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