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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발전, 2차 탄소중립위… 에너지 전환 ‘지속가능’ ‘공정성’ 제시

사내 경영진 및 외부 전문가 모여 여러 대외변수 대책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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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21.11.02 19:27:03

남부발전 부산 본사에서 ‘제2차 탄소중립위원회’가 열린 가운데 이승우 사장(앞줄 중앙)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한국남부발전 제공)

한국남부발전㈜(KOSPO)이 최근 부산 본사 비전룸에서 사내 경영진과 외부 전문가와 함께 ‘제2차 탄소중립위원회’를 열었다고 2일 밝혔다.

남부발전은 지난 7월 탄소중립 총괄 의사결정 기구인 ‘KOSPO 탄소중립위’를 출범한 이래 정부의 ‘탄소중립 시나리오 최종안’ 발표에 따라 자체 로드맵 수립을 위해 2차 회의를 열었다.

이번 위원회에서는 ▲책임성 ▲공공성 ▲지속가능성 ▲공정성 4대 원칙을 토대로 ‘지속가능하고 공정한 에너지 전환 통한 탄소중립 달성’이란 비전이 제시됐다.

위원회에 참석한 중앙대 김정인 교수는 “정부의 탄소중립 시나리오와 별도로 남부발전 고유의 사업 전략과 노력이 필요하다”며 “먼 미래를 설계하는 상황이나 먼 길도 한걸음처럼이란 말이 있듯 가까운 미래에 좀 더 집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 EPRI 조재수 한국법인장은 “회사가 생존해야 탄소중립도 가능한 일이다”라며 “기술적 진보 상황을 반영해 수익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에너지기술연구원 양태현 연구본부장은 “탄소중립의 주요 수단으로 추진하는 암모니아와 수소의 공급 인프라가 아직은 부족한 상황”이라며 “인프라 구축상황과 수소, 암모니아 공급으로 인한 가격 상승 요소 등을 반영한 세밀한 전략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이승우 남부발전 사장은 “탄소중립 추진을 위한 전제조건으로 여러 대외변수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며 “안정적인 전력 공급과 탄소중립을 모두 충족할 수 있는 시나리오를 설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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