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1.10.29 10:29:17
부산시가 오늘(29일) 오후 1시 파라다이스호텔 부산에서 창업 아이디어를 지닌 전국 청년이 참가하는 ‘제7회 부산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 본선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은 부산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비대면 예선을 거쳐 통과한 팀만 현장에 참여한다. 또한 부산 창업 전용 유튜브 채널 ‘BstarTV’를 통해 생방송으로 송출해 현장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는 총 14개 시·도에서 118개팀, 360여명이 신청했으며 서류심사를 통해 먼저 50개팀을 선발했다. 이후 비대면 영상 심사로 예선전을 진행해 50개팀 가운데 대학 9개팀, 고등학교 2개팀 총 11개팀이 최종 본선에 진출했다.
오늘 열리는 본선 대회에 대상을 수상하는 1개팀에는 부산시장상과 함께 시상금 500만원이 주어진다. 이어 최우수상 3개팀에는 상금 각 200만원과 상장이, 우수상 3개팀에는 상금 각 100만원과 상장, 장려상 4개팀에는 시상금 각 50만원과 상장이 주어진다.
아울러 본선 진출 11개팀 모두에 부산시에서 주관하는 예비·초기창업기업 육성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회도 제공된다. 또 부산시 기술창업 인큐베이팅 사업 참여 시 가산점도 제공된다.
박형준 시장은 “지난해 대회 우수상을 받은 뒤 부산에서 창업한 ‘㈜Tread·Groove’는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가 발굴하고 키운 창업기업이다. 앞으로 경진대회가 나아가야 할 비전을 보여준 상징적인 기업”이라며 “우리 시는 앞으로도 청년의 기발한 아이디어가 사장되지 않고 창업으로 연결되며 청년이 수도권에서 역으로 부산에 내려와 창업하는 사례를 많이 만들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