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부산참여연대에서 ‘3회 구·군 좋은 정책상 시상식’이 열린 가운데 혁신상을 받은 기장군 오규석 군수(왼쪽 네 번째)를 비롯한 직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부산 기장군 제공)

부산참여연대가 28일 ‘제3회 구·군 좋은 정책상’ 시상식을 개최한 가운데 부산 기장군이 ‘365일 연중무휴 기장형 초등돌봄교실 운영사업’으로 혁신상을 수상했다.

부산참여연대의 구·군 좋은 정책상은 정책 혁신을 통해 주민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한 부산시 산하 기초지자체를 선정해 수여하는 상으로 올해로 3회째를 맞았다.

이번에 혁신상을 받은 기장군은 지난 3월 전국 최초로 365일 연중무휴로 운영하는 ‘기장형 초등돌봄교실’을 도입한 바 있다.

이 초등돌봄교실은 ▲초등교사 자격증 지닌 돌봄교사 1개실당 2명씩 배치 ▲매일 전문 강사의 문예체 프로그램 제공 ▲질 좋은 급·간식 무료 제공 ▲일과 후 아이들 안전 위한 ‘돌봄 보안관’ 배치 ▲등교, 귀가 시 셔틀버스 운영 등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빈틈없는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한 결과를 이번에 인정받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더 살기 좋은 기장군을 만들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해 아이들은 행복하며 학부모는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돌봄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