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물등급위원회(영등위)가 지난 26일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과 ‘청소년 미디어 교육 확대 및 프로그램 공동 운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영등위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 속 청소년 대상 ‘미디어 리터러시’ 및 ‘등급분류제’에 대한 교육 확대의 필요성에 대해 양 기관이 공감함에 따라 성사된 것이다.
세종시교육청 측은 “청소년의 영상물 이용이 점점 늘어나는 요즘, 꼭 필요한 교육 내용이라 생각한다”며 해당 교육의 확대 필요성에 공감했다.
또 영등위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현재 진행 중인 ‘청소년 영상물 바로 보기’ 프로그램의 수강 대상을 더 확대하고 교육 프로그램의 콘텐츠 다양화를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영등위는 향후 협약을 맺은 기관들과 네트워크를 강화해 교육, 미디어 콘텐츠 연구, 자료·시설 등을 상호 공유하며 청소년의 주체적인 영상물 이용 문화를 만드는 노력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