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 (사진=변옥환 기자)

부산시교육청이 ‘내년도 교육공무직원 신규 채용 계획’을 28일 공고하고 조리원 등 교육공무직 8개 직종 총 416명을 선발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특히 시교육청은 그간 각 학교에서 선발하던 교육실무원을 이번 채용에서 처음으로 직접 선발하며 ‘교육복지사’를 2년 만에 선발하는 등 지난 2015년도 첫 공채 이후 최대 규모로 진행한다.

내년도 채용 예정 교육공무직은 ▲조리원 270명 ▲돌봄전담사 57명 ▲교육실무원 32명 ▲특수교육실무원 22명 ▲사서 15명 ▲교육복지사 14명 ▲기숙사 사감 4명 ▲임상심리사 1명 ▲117센터 1명이다.

원서는 내달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교육공무직 채용관리 시스템’ 사이트를 통해 접수받는다.

시험 일정은 내년 1월 8일 소양평가를 시행해 1차 합격자에 한해 그달 22일 2차 시험인 면접 심사를 치른다. 최종 합격자 발표는 그달 28일 공지될 예정이다.

시교육청 한동인 관리과장은 “내년도 교육공무직 채용은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만큼 수험생들에 취업의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시험에 인성과 능력을 두루 갖춘 우수 인력이 많이 지원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