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청 (사진=변옥환 기자)

부산시가 산업 현장에 종사하며 장인 정신으로 산업기술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는 숙련기술인을 대상으로 ‘2021 부산 최고장인’을 선정한다고 28일 공고했다.

올해 부산 최고장인 공개모집(공모)은 총 37개 분야 91개 직종을 대상으로 이 가운데 10명 이내로 선정하게 된다. 공모 기간은 오늘(28일)부터 내달 17일까지다.

자격 요건은 ▲신청일 기준 부산에 3년 이상 거주 및 부산지역 산업 현장 종사자 ▲동일 분야, 직종의 산업 현장에서 15년 이상 종사한 자 가운데 숙련도가 인정되는 자 ▲부산지역 숙련기술 발전 또는 기술자 지위 향상에 이바지한 자 ▲같은 분야 ‘최고장인’ ‘대한민국 명장’ 등에 선정된 이력이 없는 자 등이다.

선정 심사는 분야별 외부 전문가의 서류 심사와 면접, 현장 실사를 거쳐 오는 12월 중 ‘최고장인 심사위’에서 최종 선정하게 된다.

선정된 2021년도 최고장인에는 ‘인증서’ 및 ‘인증패’ 수여와 함께 ‘기술장려금’으로 연 500만원씩 2년간 재정 지원이 더해진다.

신청은 ▲부산지역 기업체 장 ▲업종별 협회·단체장 ▲비영리법인·단체장 ▲구청장, 군수(거주지나 사업장 소재지)의 추천을 받아서 하면 된다. 더 자세한 사항은 부산시 홈페이지 내 고시공고란을 참고하면 된다.